스마트폰 사진 한 장이 몇 MB를 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카메라는 확대와 편집까지 고려해 화면에 표시되는 크기보다 훨씬 많은 픽셀과 정보를 저장합니다. 하지만 웹사이트, 블로그, 이메일이나 온라인 제출용 이미지는 원본 카메라 크기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목적에 맞게 정보를 정리하면 전송은 빨라지고 저장 공간도 줄어듭니다.
이미지는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 현재 브라우저에서 처리합니다. 원본과 결과 용량을 바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용량을 결정하는 세 가지
첫째는 가로와 세로의 픽셀 수입니다. 4000×3000 사진은 1200만 개의 픽셀을 담지만, 1600×1200으로 줄이면 처리해야 할 픽셀 수가 크게 감소합니다. 둘째는 저장 형식입니다. 사진에 적합한 JPG와 WebP, 투명 배경과 선명한 도형에 적합한 PNG는 저장 방식이 서로 다릅니다. 셋째는 화질 설정입니다. JPG와 WebP는 사람이 알아채기 어려운 세부 정보를 줄여 더 작은 파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압축은 한 가지 버튼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에서 사용할지 정하고, 필요한 크기보다 지나치게 큰 픽셀을 줄인 뒤, 내용에 맞는 형식과 화질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 순서를 따르면 작은 글자나 중요한 경계가 무너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패가 적은 압축 순서
- 사용 목적을 정합니다. 웹 게시, 이메일 첨부, 문서 삽입, 인쇄 가운데 어디에 쓸지 먼저 확인합니다.
- 원본을 따로 보관합니다. 압축 결과는 복사본으로 사용하고 촬영 원본은 덮어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긴 변의 크기를 줄입니다. 일반 웹 게시물은 1920px, 문서·메신저 공유는 1280px부터 시험해 볼 수 있습니다. 확대가 중요한 자료라면 더 크게 유지합니다.
- 형식을 선택합니다. 웹용 사진은 WebP, 호환성이 중요한 사진은 JPG, 투명 배경이나 단순한 도형은 PNG를 먼저 고려합니다.
- 화질 75%에서 비교합니다. 원본과 결과를 확대해 얼굴, 글자, 얇은 선과 색상 경계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5~10%씩 조절합니다.
어떤 설정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사진을 웹사이트나 블로그에 올린다면 WebP·화질 75%·가로 1920px을 출발점으로 삼기 좋습니다. 이메일이나 과제 제출처럼 화면 확인이 중심이라면 가로 1280px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글자가 많은 캡처 화면은 화질을 조금 높이거나 PNG와 WebP 결과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얼굴과 글자가 뭉개지거나 색 경계에 얼룩이 보이면 용량을 조금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목표는 최소 용량이 아니라 사용 목적에 충분한 화질과 합리적인 용량의 균형입니다.
압축 결과에서 확인할 부분
- 결과 파일이 원본보다 실제로 작아졌는지 숫자로 비교합니다.
- 작은 글씨, QR코드, 표의 가는 선이 흐려지지 않았는지 확대해서 봅니다.
- 투명 배경이 필요하다면 JPG로 저장되어 흰 배경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 업로드할 서비스가 WebP를 허용하는지, JPG나 PNG만 요구하는지 확인합니다.
- 여러 장을 처리했다면 파일마다 용량이 증가한 결과가 없는지 살펴봅니다.
브라우저에서 처리하는 이유
머스트랩 이미지 도구는 선택한 파일을 서버에 올려 압축하는 대신 브라우저 안에서 읽고 새 이미지로 만듭니다.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개인 사진이나 문서 캡처가 별도의 저장소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브라우저 탭을 닫거나 새로고침하면 작업 결과도 사라지므로 필요한 파일은 바로 저장해야 합니다.
아주 큰 이미지나 많은 파일을 한꺼번에 처리하면 기기의 메모리를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파일을 몇 장씩 나누어 처리하고 다른 앱을 잠시 닫는 것이 좋습니다.